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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가죽+망사+반바지,하이바라트렌치,에이다벨벳,티파카고,김미정터틀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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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런웨이 스타일로 변신했다. 이번 시즌 스트리트 스냅은 아이코닉한 인물들을 패션 뮤즈로 승격시킨다. 니코냥냥은 오버사이즈 블랙 가죽 재킷에 형광 그린 메시를 레이어드해 사이버펑크 반항을 폭발시킨다. 찢어진 데님 숏팬츠와 스터드 벨트는 거친 질감을 더하고, 두꺼운 마틴 부츠가 존재감을 고정한다. 고양이 귀 헤드폰과 실버 체인 초커는 하라주쿠 그 자체다.

하이바라 아이는 여유로운 시크를 선택했다. 베이지 트렌치 코트로 허리를 조이고 스트라이프 티를 매치했으며, 카키 와이드 팬츠와 흰 캔버스 스니커즈로 차분한 지성을 표현한다. 갈색 숄더백과 컬 말미에 꽂은 헤어핀은 은은한 주석처럼 — 책벌레도 패션이 될 수 있다.

에이다 웡은 와인 레드 벨벳과 블랙 시스루로 등장한다. 슬립 드레스의 광채가 시스루 너머로 흔들리고, 골드 체인 벨트가 허리를 감싼다. 가는 힐 샌들과 무늬 있는 클러치, 머리 위에 얹은 선글라스는 치명적인 우아함을 완성한다. 제임스 본드도 무너지겠다.

티파는 유틸리티 그런지를 앞줄에 소환한다. 화이트 스포츠 탱크 위에 그레이 체크 셔츠를 허리에 묶고, 네이비 카고 팬츠는 밑단을 롤업, 블랙 숏부츠로 마무리. 스포츠 밴드와 실버 드롭 이어링은 기능과 여성미의 완벽한 조화다.

김미정은 장난기 가득한 맥시멀리즘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블랙 터틀넥에 시퀸 플리츠 미니스커트, 그 위에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 화이트 대드 슈즈는 발랄함을 유지하고, 가방에 매달린 퍼 키링과 앞머리의 컬러 핀은 DIY 매력을 더한다. 런웨이? 아니, 댄스플로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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